세상 제일 아름다운 꽃/玄房 현영길


               
며칠 전 책상에 편지 한 통
아내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동안 함께 살아온 긴 여정 속
함께했던 시간 편지 물결처럼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내내 감동
순간 파도 물결 밀려옵니다.
짧은 내용 더욱 감동 주었습니다.
잠시 후 답장 써 보았습니다.
무슨 말 먼저 해야 하나 고민하고
써 내려가는 글 왠지! 부끄러웠습니다.
감사했던, 일들이 내리 스쳐 갑니다.
무슨 말 더 필요할까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바로 옆 있는데
남은 여정  아프지 않고 임 부르시는
그날 저 영원한 본향임과 함께 삶 
여정 노래합니다.

시작 노트: 가진 것 없고 많이 배우지 못한
나에게 마음 문 열어준 아내가 고마워
바보 온달 되어도 그냥 좋았던 신혼여행 길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아내 사랑하는
나의 마음의 표현을 어찌 글로 다 전달 할 수
있겠는지요. 여전히 나의 아름다운 꽃
바로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