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는 그리움/玄房 현영길                    

 
창밖 내리는 빗물
비가 오는 날이면
찾아오는 손님
우산 속 이야기한다.
속삭이는 마음에
찾아온 빗물 향해
그리움 노트한다.
임 향한 그리움
이야기한다.




시작 노트: 비 오는 날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나의 마음속에 빗물이 흐른다.
미음, 슬픔의 빗물 되어 흐른다.
임을 향한 사랑의 빗물이 되어
난, 다시 사랑의 그리움에
눈물을 젖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