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필가연대" 회원님들의 발표, 미발표된 글들을 쓰시는 공간입니다.(목록에는 마지막에 게시된 글이 항상 표기됩니다)
우측에 보이는 카테고리에서 회원을 선택하시면 해당 회원님의 글이 보여집니다.
자신의 글을 쓰고 싶으신 회원님께서는 운영자 혹은 메뉴에 있는 "블로그 카테고리" 신청을 해주세요.
엄원용
푸른 산 빛 좋다 하여
먼 산 아지랑이 걷히면
두견화 꽃핀다고
덩달아 뻐꾸기 운다.
이 산 저 산 스쳐가는
솔바람 맑은 정기
이 골 저 골 물소리
세상 티끌 씻어내고
봄 산 한가롭다
산등성이로 흰 구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