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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56 어떤 2월
샘터
2009-02-22
어떤 2월 錦袍 권영의 휭 허니 들려오는 나목들의 울음소리에 지리산에 방생된 반달 가슴 곰은 잘 있는지 일간지 기고문 원고 앞에 봄이 상실 된다 어느 해 겨울나기가 이랬던가. 배 골은 자가 배고픔을 안다더니 헬리콥터가 뿌려대는 새...  
55 선종 그 후 감동의 눈물
옥산
2009-02-17
선종 그 후 감동의 눈물 옥산/나선주 슬퍼서 우는 건 아닙니다 당신의 생애에서 이뤄낸 일들을 생각하며 감동이 복받쳐 흘리는 감사의 눈물입니다 당신으로 하여 직접적인 도움은 없었지만 내 삶의 빈자리에 늘 채워주시는 말씀 "살려주시...  
54 바보 새
샘터
2009-02-15
바보 새 錦袍 권영의 바보의 가슴에도 뜨거움은 있다. 천년설이 뒤덮어 물이 된 적 한 번도 없었던 머나 먼 그 곳으로 새가 되어 날아가리 차마 내가 갈 수 없는 세상 끝 저 편에 눈이 멀지 않고서야 찾아갈 수 없는 그리운 하늘 알...  
53 나의 노래
샘터
2009-02-15
나의 노래 錦袍 권영의 희미한 먼동의 길에 하늘을 가리었다. 초병처럼 지켜 서고 있는 새벽안개는 어제와 같은 길목마다 밤은 깊었음에 광체가 눈부시도록 달빛 젖은 나의 노래여 어둠속에서도 빛은 있어나니 잠에서 깨면 돌아눕지 마...  
52 들에 피는 꽃 file
샘터
2009-02-13
들에 피는 꽃 錦袍 권영의 잎 새에 이는 바람의 향기부터 맡는다 꽃은 꽃으로 피기 전 향기로 피지 않고 뜨락에 피는 꽃은 내 안에 피어 당신이 꽃이요 들녘에 피는 꽃은 향기를 찾아 흘러간 옛이야기 듣는다 들에 피는 꽃 錦袍 ...  
51
샘터
2009-02-12
숲 錦袍 권영의 숲속에 서면 누구라도 옷깃을 여미지 않는다. 숲바람이 저고리를 풀어 옷깃을 매만져도 새벽안개 거치고 나목 사이로 해오름이 시작 되면 부스럭 부스럭 나무도 산도 잠에서 깨는 소리 꾀꼬리 한 쌍 휘파람 불며 날아올라 아...  
50 업겁(業劫)의 꽃 228
샘터
2009-02-11
업겁(業劫)의 꽃 錦袍 권영의 지천에 피어있는 천태만상 저 꽃들을 보라. 의미 없는 길에 꽃이 되지 못한 사람아 정열의 꽃은 빨갛게 열정으로 피어 내 연인 같고 온화한 꽃은 노랗게 온정으로 피어 내 어버이 같은 저 꽃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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