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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14 댓 꽃 file
샘터
2009-03-04
댓 꽃 錦袍 권영의 청도의 매화꽃은 벌써 피었는데 삼월에 내리는 빗물은 차가워라 강산이 두 번 흘러버린 세월 빗물 따라 흘러도 임 일 거랑 남한강에 몸 던지듯 떨어진 꽃잎 고독이 산무(散無) 하여 이내 잡지도 못하였어라 이끼...  
13 별을 만나게 되면
샘터
2009-03-08
별을 만나게 되면 錦袍 권영의 정 줄 곳 없어 비추는 별들도 있을까. 하늘가에 살고 있는 수 많은 별들 중에 네모나게 그려진 딱 그만큼만 나의 세상 이고파. 별을 헤다 마주친 눈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다 희미해지...  
12
청학(박동수)
2009-03-14
봄 글 : 박동수 프레온가스가 하늘을 뚫어버린 덕에 국적 없는 변덕스런 겨울 날씨에 심사가 틀린 봄이 번지수도 잊어버린 듯 조급한 발걸음 그래도 뒤숭숭한 겨우내 내 속에 무엇인가 키워 둔건지 펄펄 난리를 치는 새 기운에 온통 파...  
11 단상의 밤
샘터
2009-03-21
단상의 밤 錦袍 권영의 전등불도 밝다 타고나면 사그라지는 촛불도 어디인가 한 번도 만난 적 없어도 그를 내가 안다 아는 순간 가슴보다 더 중요 한 게 있기는 있는가 보다 생각 했다 심방에 박혀 끓어오르던 머리가 살아 있어야 시...  
10 오월의 신부
샘터
2009-04-13
오월의 신부 錦袍 권영의 흐드러진 봄바람. 시샘하는 향기로움에 벚꽃이 피고 그대 가슴에 안긴 봄이 노래 하네 청사초롱 백년가약 변치 마오. 연분홍 사래 먼 길 실로, 아지랑이 꽃잎처럼 아름다이 한들한들 피어 있네 하늘과 땅이 하나가...  
9 부치지 못 한 편지
샘터
2009-05-21
부치지 못한 편지/글. 권영의 자로고 세상은 주둥이와 교만으로 살아가지 않는 일, 세월이 가고 사람이 사람을 떠나 아무도 없는 황량한 가슴에 모래바람 일 때서야 헛됨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람을 하나의 도구로써...  
8 흙의 침묵(영상/연인욱)
샘터
200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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