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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5 흥부와 놀부
여민
19840 2008-09-20
흥부와 놀부 엄원용 요즈음 아이들에게 흥부와 놀부 중 누가 더 좋으냐고 물으면 한결같이 놀부가 더 좋다고 말한다. 왜 그러냐고 물으면 요즈음 세상에는 흥부같이 무능력한 사람은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착하고 ...  
4 지쳐 쉬고 싶을 때
여민
18855 2008-09-20
지쳐 쉬고 싶을 때 엄원용 어느 땐가 꿈속에서 본 산 언덕에 세워진 아주 작은 집 톱으로 자르고 망치로 두드려 만든 집 온갖 숲으로 둘러싸인 작은 통나무 집 책이나 여 나무 권 꽂혀 있는 집 책을 읽다가 그것도 문득...  
3 누군들 제 인생이 마음에 들겠어?
여민
18685 2008-09-20
누군들 제 인생이 마음에 들겠어? 엄원용 어느 유명 탤런트의 대화 한 장면이 생각난다. “아버님 제 인생이 마음에 안 들어요.” “누군들 제 인생이 마음에 들겠어? 그러지 말어.” “중학교 간신이 졸업하고, 철공소 ...  
2 꽃바람 들어보는 것도
여민
18847 2008-09-20
꽃바람 들어보는 것도 엄원용 어느 날 갑자기 서걱서걱한 도시가 신물 나거든 살금살금 전해 오는 연분홍빛 꽃바람 쐬러 오라. 2번 국도를 따라 아주 천천히 오라 얼마나 기다리던 봄인데 제발 여기서까지 서두르지 말고 ...  
1 꽃소식
여민
18779 2008-09-20
꽃 소식 엄원용 그대 섬진강 꽃 소식 들리거든 게으름 피우지 말고 어서 서둘러 오게 꽃은 피었다 해서 한없이 기다리지 아니하고 한 번 가면 또 한 해를 기다리기 어려워라 하동 화개 쌍계사 십리 벚꽃 길 좋다 좋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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